문재인, 강원·충청 유세…장애인·농업 정책 발표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0일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나흘 만에 강원과 충청을 찾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지사를 만나 강원 발전을 위한 지역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강원대에서 장애인 정책을 발표한다. 앞서 장애인 관련 단체의 핵심 요구사항이었던 부양의무제 폐지를 공약했던 만큼 이를 포함한 구체적인 장애인 복지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오에는 춘천시 중앙로 거리유세에 나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문 후보는 오후 강원 원주로 이동해 원주푸드종합센터에서 농업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문 후보는 앞서 농가소득 보장과 공공급식 전면 확대,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청년 귀농인 지원, 공공병원 설립,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방역체계 강화, 농어업인 안전보험 의무가입과 농어업 산업재해보험제 시행, 농생명산업 활성화 등의 농업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원주 중평길에서 거리유세를 한 뒤 저녁에는 충북 청주시에서 유세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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