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출신 JYJ 김재중 '백제문화제 홍보' 나선다
(공주=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충남 공주시와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19일 오후 공주시청에서 JYJ 김재중(31)씨를 '백제문화제·공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가야금 3중주 축하공연, 협약서 서명, 위촉패·기념품 증정, 핸드 프린팅 등 순으로 진행했다.
김씨는 앞으로 2년간 공주시와 지역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백제문화제 홍보대사로는 2018년 말까지 활동한다.
그는 "고향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스럽다"며 "백제문화제와 공주시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위촉식이 열린 공주시청에는 국내·외 팬 50여명이 찾아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주가 고향인 김씨는 공주중동초등학교와 공주사대부속중학교를 졸업하는 등 학창시절 대부분을 공주에서 보냈다.
이후 2003년 데뷔, 지난 14년간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한류스타로서 자리매김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맞아 김씨가 고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 대표 역사문화관광축제인 백제문화제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한류의 원조, 백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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