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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지세 우리에게로" 불붙은 충남 유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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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지세 우리에게로" 불붙은 충남 유세전

(천안=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19대 대선이 다가오면서 안희정 충남지사 '안방'인 충청 표심을 잡기 위한 주요 정당의 유세전이 불붙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유세단은 19일 박완주 상임선대위원장을 필두로 아산시 온양 오일장을 찾아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단원들은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문 후보가 발표한 '어르신을 위한 9가지 약속'을 알리는 데 힘을 모았다.

박완주 위원장은 "나라다운 나라, 올바른 나라를 만드는 첫걸음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어르신을 잘 모시는 것"이라며 "기초연금 매월 30만원 지급, 치매 국가책임제 실시 등 민주당과 문 후보의 공약 실현을 위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7일 충남 도내 15개 시·군에서 일제히 출정식을 한 민주당 충남도당은 지역별로 나눠 집중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당 충남도당은 19일 오후 2시 천안 세종웨딩홀 2층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하고 '충남대첩'의 서막을 알렸다.

이날 출정식에 모인 600여명의 당원과 시민들은 '안철수 대통령'을 연호하며 '안(安)방'의 주인을 안철수 후보로 이어받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조규선 선대위원장은 "안철수 후보의 상승세가 거침없다"며 "충남에서의 지지성향이 중도에서 보수 쪽으로 확장하며 급속한 지지율 확장을 불러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20일에는 국민주권개혁회의(의장 손학규) 충남지역 회원 50여명의 국민의당 입당과 안철수 후보 지지 선언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도당 측은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도 국회의원 지지세를 기반으로 지역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지난 17일 천안에서 대통령선거유세단 출정식을 진행한 한국당 충남도당은 정진석 중앙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명수 중앙선대위 공동 공약위원장, 박찬우 충남도당 선대위원장 등을 중심으로 홍준표 후보 알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바른정당은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을 중심으로 유승민 후보 띄우기에 주력하고 있고, '심상정 대선후보 선거승리대책위원회'로 개편한 정의당 충남도당도 지역 곳곳을 돌며 '중원 쟁탈'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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