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 지역발전 구심점 '톡톡'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가 상생과 소통을 통한 지역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시 등은 18일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를 열고 무등산권 지질공원 통합지질관광 활성화와 세계화 사업, 남도청년 장돌뱅이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무등산권 사업은 무등산의 자연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장돌뱅이 사업은 청년 상인단을 육성해 전통시장 내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하고, 도농 간 전통시장의 상생 교류 확대 등 침체한 재래시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이밖에 협력과제로 다정다감 남도탐방, 남도향기가 있는 광역시티 투어, 지역축제 상호 교류협력, 빛가람 문화예술아카데미, 광주 순환고속도로 건설, KTX 장성역 정차 추진, 승촌보 주변 수변테마공원 조성 등 16개 사업을 선정,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추진과 인근 지역의 연계 발전, 도시마케팅을 위한 공동 협력 등도 다짐했다.
2015년 구성된 협의회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나주시와 화순군 등 인접 5개 시군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상생을 위해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우수생활권으로 선정됐다.
2년 연속 우수 선도 사업으로 선정된 취약지 응급협진시스템 구축 사업은 전국으로 전파되기도 했다.
광주시립영락공원 공동장사시설 조성사업, 광역시티투어버스 운영과 연계관광프로그램 개발 사업 등은 지난해 전국 행복생활권 연계 우수 협력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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