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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근로자가 주인'…창원 기업사랑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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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근로자가 주인'…창원 기업사랑 축제 개막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기업사랑 도시' 경남 창원시에서 18일 기업사랑 시민축제 막이 올랐다.

창원시와 창원기업사랑협의회는 이날 오후 KBS창원홀에서 축제 기념식을 열어 창원 최고 경영인, 근로인, 기업체 연구팀 등을 시상했다.

정영화 ㈜대호테크 대표이사가 최고 경영인상을, 남택종 S&T중공업 파트장이 최고 근로인상을, ㈜삼현 기업부설연구소가 최고 연구팀상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기업사랑 시민선언문을 낭독하고 공업도시 창원시 발전의 원동력인 기업과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축제가 끝나는 23일까지 창원시와 지역유통업계는 기업체 근로자와 근로자 가족 기를 살리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창원점·마산점, 신세계 백화점 마산점, 대동백화점은 창원시가 배포한 기업사랑축제 안내 소책자를 제시하는 시민에게 일부 상품 가격을 깎아주거나 사은품을 준다.

창원문화재단은 사원증을 보여주는 시민에게 성산아트홀,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에서 개최하는 4개 공연 입장료를 40∼50%까지 깎아준다.

19일에는 창원시내 기업 동호회 밴드들이 일하면서 익힌 음악실력을 뽐내는 근로자 밴드 페스티벌이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외국인 근로자 가요제는 22일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밖에 기업인·근로자 가족 미술작품·사진 전시회, 족구·배드민턴 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창원시와 창원기업사랑협의회는 2004년부터 매년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열어왔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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