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박근혜 '592억 뇌물' 기소…헌정 세번째 부패혐의 전직대통령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와 공모해 삼성 등 대기업의 뇌물을 받고 사유화 정황이 짙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기업들이 774억원을 내게 강요한 혐의로 구속된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17일 재판에 넘겨졌다. 강요·직권남용 등 혐의가 적용된 강제모금과 별개로 박 전 대통령에게는 기업의 돈을 직접 또는 제3자가 받은 혐의로 총 592억의 뇌물수수혐의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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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우병우 개인비리 무혐의…부인·장모는 재판 넘겨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개인 비위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우 전 수석 부인과 장모를 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의 혐의는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우 전 수석 개인 비위 의혹 수사를 전담했던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이날 우 전 수석 부인 이모씨를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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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북 외신기자들, 평양공항서 8시간 넘게 귀국 대기
김일성의 105번째 생일을 취재하고 귀국길에 오르려던 외신기자들이 17일 평양국제공항에서 8시간 넘게 대기 중이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NK뉴스에 따르면 NK뉴스, CBC,CBS, LA타임스 등 외신기자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 평양에서 고려항공 JS151 비행편을 타고 베이징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항에서 탑승객들에게 비행기 지연 이유에대한 설명 없이 대기하라는 공지가 내려졌다고 NK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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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3자 안보회의 19일 개최…北 핵위협 대응 논의
한미일 3국 외교·국방당국이 오는 19일 고위급 회의를 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한반도 안보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국방부는 17일 "한미일 3국은 모레 일본 도쿄에서 제9차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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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北미사일 도발에 "불 위에 기름 붓는 행위 삼가라" 경고
중국 정부는 지난 16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가 실패한 것과 관련해 유관 각국이 서로 자극하고 불 위에 기름 붓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고17일 재차 경고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함경도 신포 일대에서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것이 한반도 정세를 긴장하게 만드는 행위가 아니냐는 연합뉴스 기자의 질문에 "여러 차례 천명했듯이 현재 한반도 정세는 고도로 복잡하고 민감하고 고도로 위험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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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유해발굴단 21일 세월호 투입…유해발굴 권위자도 상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유해발굴권위자가 17일 목포 신항에 도착, 미수습자 수색 작업 지원에 나섰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이날 오후 목포 신항만 청사에서 선체조사위원회와 협의를 진행, 오는 21일부터 발굴단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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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 "최순실 부탁 받고 김경숙에게 정유라 이대 입학 부탁"
김 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 부탁으로 이화여대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에게 최씨 딸 정유라씨의 입학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증언했다. 김 전 차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수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교수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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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매체 "北미사일 잇단 실패는 美미사일 교란 사이버전 탓?"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실패로 미국의 사이버 개입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 국방부는 북한과 같은 적국의 무기 시스템이나 비밀 핵 프로그램을교란할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영국의 일간 더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북한이 실패한 미사일 발사 가운데 일부는 성능 결함 때문이나 다른일부는 미국방부가 비밀작전을 통해 첨단 컴퓨터 바이러스를이용해 발사를 교란시킨 탓으로 보인다고 더타임스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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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외교부, 우다웨이 방북설에 "북핵문제 관련 북한과 긴밀 소통"
중국 정부는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의 방북설이 나도는 것과 관련해 북핵 문제에 대해 북한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캉(陸慷)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을 방문했던 우다웨이 대표가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맞느냐는 질문에 "북·중은 우호적인 이웃으로 쌍방은 우호적인 왕래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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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해제문건으로 엿본 美 핵종말 비상생존계획
미국과 옛 소련 어느 쪽이 핵무기로 선공하든 상대국의 보복능력 때문에 '너도 죽고 나도 죽는다'는 상호확증파괴(MAD) 이론에 따라 전면적인핵전쟁이 억제됐고 지금도 미국과 러시아 사이엔 MAD 이론이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이 이론이 깨져 전면적인 핵전쟁으로 세상의 종말이 오더라도 미 정부와 국민의 생존을 도모하는 비상계획을 비밀리에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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