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빈집에 들어가 현금 8억여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 절도범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은 17일 빈집에 들어가 거액의 현금을 훔친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13일 대전 동구 한 아파트에 들어가 현금 8억여원과 귀금속 1천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집주인은 경찰 조사에서 "현금 8억여원을 장롱에 보관해 두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현금 8억여원의 행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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