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박영민 지휘자가 이끄는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클래식 음악 레이블인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음반을 내놓았다.
부천필은 임헌정 전 상임지휘자 함께 국내 최초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 기록 등을 세우며 음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교향악단이다.
임 전 지휘자의 바통을 이어받은 박 지휘자는 작년 말러 교향곡 6번 음반을 발매한 데 이어 두 번째 말러 스튜디오 녹음 음반을 내놓았다.
한국 출신 세계적 톤마이스터(음향 엔지니어) 최진이 녹음에 참여해 음반 완성도를 높였다.
말러 교향곡 1번은 말러가 28세 때 완성한 교향곡으로 독일 소설가 장 파울의 소설 '거인'(Titan)에서 표제를 따왔다.
그러나 말러는 이 곡에서 표현한 것은 거인의 초인적인 모습이 아니라 20대의 그가 느끼는 청춘 기쁨, 고뇌, 낭만, 삶의 허무 등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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