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건널목에 갇힌 차량 열차가 '쿵'…인명 피해 없어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15일 오후 2시 50분께 부산 기장군 월광휴게소 인근 동해남부선 철도 건널목을 지나던 열차가 A(37·여)씨의 스파크 승용차 조수석 앞쪽을 들이받았다.
열차가 승용차를 충돌하기 전에 A씨와 동승자 2명 모두 차량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앞부분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부전역에서 울산역으로 향하던 열차 운행이 약 10분 정도 지연됐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이 경보음이 울리는데도 진입해 차단기와 철로 사이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태였다"며 "차량 탑승자들이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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