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16.86

  • 2.00
  • 0.08%
코스닥

685.42

  • 3.86
  • 0.57%
1/3

프로농구 오리온, 벼랑 끝 대반격…'4차전 가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프로농구 오리온, 벼랑 끝 대반격…'4차전 가자'

4강 PO서 삼성에 73-72 승리…2연패 뒤 1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고양 오리온이 힘겹게 4강 플레이오프 승부를 4차전으로 넘겼다.

오리온은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73-72로 이겼다.

2연패 뒤 1승을 만회한 오리온은 17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삼성과 4차전을 치른다.

오리온은 경기 종료 49초를 남기고 애런 헤인즈의 미들슛으로 73-7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삼성의 공격에서는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슛이 빗나갔고 리바운드를 오리온이 잡아냈다. 이때 남은 시간은 26초였다.

그러나 오리온은 이때 얻은 공격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종료 4초를 남기고 헤인즈가 슛 동작에서 공격자 반칙을 저질러 공격권을 삼성에 내준 것이다.

하지만 삼성 역시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해 1점 차 분루를 삼켰다.

임동섭이 역전 희망을 담아 던지려던 슛은 오리온 이승현의 강력한 블록슛에 막혔고 경기는 그대로 오리온의 1점 차 승리로 끝났다.

오리온은 헤인즈가 26점을 넣고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허일영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을 거들었다.

인천 전자랜드와 6강 플레이오프 4차전부터 최근 플레이오프 4연승을 내달렸던 삼성은 라틀리프가 22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으나 최근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