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앞바다서 음주운항 어선, 해경에 적발
(통영=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술을 마시고 선박을 운항한 혐의(해사안전법위반)로 어선 선장 김모(6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사천선적 2.37t급 연안통발어선 선장인 김씨는 전날 오후 7시 16분께 술에 취한 채 사천시 삼천포항에서 사천시 신수도로 어선을 몰고 가다 적발됐다.
김씨는 출항 전 삼천포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소주와 맥주를 나눠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통영해경은 해상 음주운항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개월간을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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