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5黨, 내일 대선후보자 등록…安 등록 후 의원직 사퇴
주요 5당의 대선후보들은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15일 일제히 후보자 등록을 한다. 특히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직접 경기도 과천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등록을 하고, 안 후보는 등록 직후 의원직 사퇴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5일 오전 10시 안규백 사무총장이 대리인 자격으로 중앙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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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찬, 대선 불출마…후보등록 앞두고 '제3지대' 완전소멸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14일 대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통합정부' 구성 목표에 뜻을 함께하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어 정 전 총리까지 불출마하면서 정치권 장외의 '제3지대'는 사실상 소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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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대책에 38조4천억원 투입
정부는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대책을 추진하는데 38조4천억원을 투입한다. 대통령 직속 제5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4일 첫 회의를 열고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2017년 시행계획' 등을 심의하고 관련 예산을 확정했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 35조2천억원보다 8.8%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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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매체 "김정은, 전쟁 대비해 평양서 60만명 내보내"
북한 정권이 미국과의 전쟁을 우려해 평양 주민을 대거 이주시키기로 했다고 러시아 프라우다 리포트가 보도했다. 이 매체의 지난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평양을 즉각 떠나야 하는 이는 전체 거주민의 약 25%에 해당하는 6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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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한반도 해역에 잠수함 20척 급파…北 SLBM 발사 감시"
중국군이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해역에 잠수함 20척을 급파해 군사행동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14일 홍콩의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정보센터는 한 소식통의 전언을 빌어 중국 해군의 북해함대와 동해함대가 각각 10척의 잠수함을 한반도 주변 해역에 배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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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공군 최대 주일 제18전투비행단, 완전무장 연속발진 훈련
북한이 한국과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맞서 무장 헬기를 동원한 육해공군 특수전 부대들의 남한 후반 침투훈련을 실시하자마자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 주둔한 미 공군 최대의 전투비행단인 제18 전투비행단이 12일 소속 모든 종류의 항공자산을 동원한 연속발진(mass launch)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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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리스크' 코스피 또 2,130선 후퇴
코스피가 14일 다시 고개를 든 지정학적 리스크의 타격을 받아 2,130선으로 밀려났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널뛰기를 했다. 전날 11.7원 급락했던 환율은 다시 10.3원 급등한 1천140.0원에 마감했다. 북한은 이날 6차 핵실험이 언제든 가능한 상태라며 미국의 도발에는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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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 아줌마 "朴 주사 놔줄때마다 이영선이 10만원씩 건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진료' 논란을 낳은 이른바 '주사 아줌마'가 이영선 경호관의 재판에 출석해 청와대에 들어가 주사를 놓게 된 전후 상황을 증언했다. 그는 최씨에게서 박 전 대통령을 소개받은 뒤 여러 차례 청와대로 들어가 태반 주사 등을 놓았으며 매번 이 경호관으로부터 10만원의 사례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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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인천세관장 인사 뒷돈수수' 고영태 단독범행 결론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가 세관 고위직 인사에 개입하고 뒷돈을 수수하는 과정에 추가 연루자는 없는 것으로 검찰이 잠정 결론 내렸다. 고씨는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의 최측근이었다가 갈라선 뒤 작년 '국정농단'을 폭로한 인물이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14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고영태 녹취록을 보면 김수현씨와 류상영씨도 같이 논의한 결로 나오는데 공범으로 기소 안 하나'라는 질문에 "별로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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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 서초사옥 폭발물 설치 소동…2시간만에 종료
삼성생명 서초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는 신고가 14일 접수돼 경찰이 사옥을 폐쇄하고 수색에 나섰으나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8분께 부산 사상구에 있는 직장에 다니는 진모(37)씨가 "지인이 영어로 서울 서초구 소재 삼성생명 빌딩을 폭파하겠다는 문자를 받았다"는 신고를 112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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