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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르 슈크·핫펠트, '월드클럽돔'서 협업 무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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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르 슈크·핫펠트, '월드클럽돔'서 협업 무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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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르 슈크·핫펠트, '월드클럽돔'서 협업 무대 선보인다

월드클럽돔 측 "아시아에서 가장 큰 클럽 선보일 것"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독일의 세계적 DJ 르 슈크(Le Shuuk)과 원더걸스 출신의 핫펠트(예은)가 세계적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페스티벌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World Club Dome Korea 2017·이하 월드클럽돔)에서 컬래버레이션(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9월 22∼24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는 열리는 월드클럽돔은 독일의 EDM 전문 라디오방송사인 빅시티비츠(BigCityBeats)가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을 슬로건으로 2013년부터 개최한 행사다. 유럽 외 아시아 지역에서 월드클럽돔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주최사인 엠피씨파트너스는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월드클럽돔의 1차 라인업과 일정을 소개했다.

핫펠트와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하게 된 DJ 르 슈크는 '넥스트 투 유'(Next To You), '인피니티'(Infinity), '굿 라이프'(Good Life) 등의 히트곡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EDM 아티스트다.

원더걸스 멤버였던 예은은 아메바컬쳐로 소속사를 옮긴 뒤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며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솔로 가수로서 처음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핫펠트는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월드클럽돔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컬래버래이션도 기대된다"며 "좋은 음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주최 측은 아프로잭, 아민 반 뷰렌, DJ 스테이크, 마틴 개릭스, 스티브 아오키 등 세계 정상급 DJ 13팀이 포함된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빅시티비츠의 최고경영자(CEO) 번 브라이트는 "모든 장소를 클럽과 접목해 우리의 경험과 여정, 모든 장르의 EDM을 공유할 것이라며 "월드클럽돔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DJ 르 슈크와 핫펠트의 협업에 대해 "유럽과 한국의 아티스트가 만나 화합의 장을 이루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안양규 엠피씨파트너스의 대표이사는 "이번 월드클럽돔을 아시아에서 가장 큰 클럽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3일 동안 20개가 넘는 무대에서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장르의 EDM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 시장을 발판 삼아 아시아 전역에서 월드클럽돔을 확대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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