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롯데백화점이 14~16일 남은 봄 세일(할인행사) 기간에 가구·생활가전과 신발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서울 소공동 본점은 16일까지 '슈퍼 슈즈 쇼'를 통해 나이키·스케쳐스·아식스·금강·탠디·소다 등 27개의 신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나이키 러닝화(5만5천 원), 아식스 아동화(3만 원), 금강 여성화(5만9천 원), 에스콰이아 샌들(3만9천 원) 등이다.
모든 지점에서는 14~16일 선글라스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참여 브랜드는 에스까다·폴리스·발렌시아가·베디베로·듀퐁 등이며, 최대 할인율은 50%다.
잠실점은 16일까지 '리빙 박싱 위크' 행사를 열어 가전(삼성·LG 등), 가구(에이스·시몬스 등), 주방용품·식기(쿠쿠·테팔·포트메리온 등)를 싸게 내놓는다.
영등포점도 16일까지 '리빙 블랙 위크' 기간에 템퍼·이탈리안홈·박홍근 등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침구를 할인한다.
롯데 관계자는 "특히 올해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전·가구 등 생활용품 상품군의 수요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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