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중 가장 많이 쓰는 화장품은 '손 세정제'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국내 소비자들이 하루에 가장 자주,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은 손 세정제로 조사됐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위해 평가를 위해 성인 1천800여명을 상대로 화장품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남녀 모두 폼이나 액체로 된 손 세정제를 가장 자주 사용한다고 답했다.
여성은 폼 세정제나 액체 세정제를 하루 평균 각각 9.1회씩 썼고, 남자는 평균 7.3회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립글로스나 립밤 등 입술보호제(여 2.7회·남 2.8회), 물휴지(여 2.6회·남 2.7회), 핸드크림(여 2.3회·남 2.2회) 순이었다.
1일 평균 사용량으로도 손 세정제가 12g 정도로 가장 많았고, 샴푸나 보디클렌저 약 5g, 린스 2∼3g 정도였다.
만 3세 이하 영아 부모들은 자녀에게 물휴지(5∼6회)를 가장 자주 썼고, 사용량은 베이비로션크림(약 3g)이 가장 많았다.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소비패턴에 맞는 화장품 안전관리를 위해 화장품 사용량에 대한 실태조사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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