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물질하던 70대 해녀 숨져
(서귀포=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해상에서 물질하던 7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1시 25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해안 20m 앞 해상에서 해녀 김모(78)씨가 몸에 이상을 느껴 주변에 119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의식이 없는 김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서귀포시 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김씨는 결국 숨졌다.
해경은 주변 동료와 낚시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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