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룩, 올 시즌 첫 결장…NBA 13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동부 콘퍼런스 두 자리를 제외한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진출 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대다수 팀이 힘을 비축했다.
특히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올 시즌 트리플더블 신기록을 세운 러셀 웨스트브룩 등 주요 선수들에게 휴식을 준 가운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깃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와 원정경기에서 100-98 신승을 거뒀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단 한 번도 코트에 들어오지 않았다.
웨스트브룩이 결장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NBA 팬들의 눈은 13일에 열리는 정규리그 최종전에 쏠려있다.
현재 동부 콘퍼런스는 7위 인디애나 페이서스(41승40패)와 8위 시카고 불스(40승41패), 9위 마이애미 히트(40승41패)가 단 한 경기 차이를 유지하며 두 장의 PO 진출권을 놓고 싸우고 있다.
인디애나는 애틀랜타 호크스와, 마이애미는 워싱턴 위저즈와 시카고는 브루클린 네츠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해당 경기 결과에 따라 2016-2017 NBA PO 대진이 완성된다.
◇ 12일 전적
덴버 109-91 댈러스
오클라호마시티 100-98 미네소타
애틀랜타 103-76 샬럿
새크라멘토 129-104 피닉스
LA레이커스 108-96 뉴올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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