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1.15

  • 3.48
  • 0.14%
코스닥

743.38

  • 9.86
  • 1.34%
1/3

"트럼프 새 대북정책은 경제·정치압박 강화…군사는 장기옵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트럼프 새 대북정책은 경제·정치압박 강화…군사는 장기옵션"

WSJ 보도…"시진핑 회담 이전에 새 대북 접근법 서명"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제적·정치적 압박 강화를 골자로 하는 새 대북 정책 접근법에 최근 서명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군사적 옵션은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이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러한 새 대북 접근법은 지난 6∼7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앞두고 채택됐다.

이 안에는 중국이 북한에 대한 지원을 줄이도록 압박하고, 중국 등 북한의 다른 동맹국이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중국을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등을 채택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군사력 사용을 포함한 다른 옵션들은 "일단 미뤄둔 상태"(on the back burner)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북한은 문젯거리를 찾고 있다. 만약 중국이 돕기로 한다면 정말 훌륭한 일이 될 것이며, 만약 돕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들의 도움 없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쓰는 등 최근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