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조심하세요" 대구·경북 봄바람 쌀쌀…체감기온 '뚝'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12일 대구·경북지역은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평균 1∼2도가량 높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온종일 다소 쌀쌀할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전날보다 2도가량 높은 섭씨 11도였다.
경북도 울진 7.0도, 영주 7.5도, 안동 7.8도, 상주 8.4도를 기록하는 등 3∼11도 분포로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보다 1∼2도 높았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대구 19도, 경북은 15∼19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그러나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기온은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윤왕선 예보관은 "몽골과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로 남하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지만 이날 대구·경북은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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