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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시즌 최다 16득점 폭발…KIA 제물로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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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시즌 최다 16득점 폭발…KIA 제물로 4연패 탈출

두산 톱타자 민병헌, 4타수 4안타 1볼넷으로 100% 출루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디펜딩챔피언' 두산 베어스가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장단 21안타를 묶어 16-4로 대승했다.

안타 20개와 16득점 모두 두산의 이번 시즌 최다 기록이다.

4연패를 끊은 두산은 4승 5패로 공동 5위를 유지했고, 마운드가 무너진 KIA는 6승 3패가 됐다.

두산 톱타자 민병헌은 4타수 4안타 1볼넷 3타점으로 5번의 타석에서 모두 출루했고, 8번 타자로 출전한 허경민은 4타수 3안타 1볼넷 4타점으로 하위 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두산은 2회말 1사 1, 2루에서 허경민의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결승 2루타와 민병헌의 좌익수 쪽 적시타를 묶어 3-0으로 앞서갔다.

KIA가 3회초 2점을 내 1점 차로 따라갔지만, 두산은 3회말 오재일의 1타점 2루타와 박건우의 1타점 2루타, 민병헌의 2타점 2루타를 묶어 7-2로 달아났다.

다시 반격에 나선 KIA는 4회초 1사 1, 2루에서 한승택의 적시타와 로저 버나디나의 2루타로 2점을 추격했다.

두산은 4회말 3점, 5회말 2점, 6회말 3점을 더 달아나면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고, 8회말 국해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승리를 확정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5⅓이닝 동안 107개를 던져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하고도 타선 도움을 받아 시즌 2승째를 챙겼다.

KIA는 선발 홍건희가 2⅓이닝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고전했고, 김광수(1⅓이닝 5피안타 5실점)와 박진태(2⅓이닝 10피안타 5실점) 등 중간계투가 무너졌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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