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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뮤직, 국내 레이블 '온더레코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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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뮤직, 국내 레이블 '온더레코드' 론칭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세계적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이 국내 레이블 '온더레코드'(ON THE RECORD)를 출범한다.

유니버설뮤직은 "11일 오후 1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브랜드 콘셉트 필름 공개를 시작으로 '온더레코드'의 공식적인 론칭을 알릴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유니버설뮤직은 저스틴 비버 등이 소속된 '데프 잼'(Def Jam),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소속된 '리퍼블릭'(Republic), 에미넴 등이 소속된 '인터스코프'(Interscope) 등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레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유니버설뮤직이 국내 레이블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온더레코드' 소속 가수로는 '1415', 택(TAEK), 예인(YEIN), 윤셀(YOONCELL) 등이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아티스트를 영입할 계획이다.

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작사·작곡이 가능한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의 자유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온더레코드'는 비공식 발언을 뜻하는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의 반대 개념으로, '더 널리 알려져야 하는 음악'을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온더레코드'는 오는 20일 서울 광진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론칭 파티를 열고 소속 아티스트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1일 0시 '1415'의 첫 미니앨범 '디어:엑스'(DEAR: X)를 발매할 예정이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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