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와 인천본부세관이 11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인천 중소기업의 한중 FTA 활용을 촉진해 중국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 양국 갈등과 관련, 중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에 대응하며 기업의 수출입 애로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인천세관은 한중 FTA 활용 교육과 기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국 내 비관세장벽 해소와 신속통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도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진출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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