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용인시는 기흥호수공원(기흥구 하갈동)에 4천㎡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 12일 개장한다.
국내 최대 규모로 지금까지는 수원 광교호수공원(3천524㎡)이 가장 컸다. 용인에서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구갈레스피아(2천300㎡) 반려견 놀이터에 이어 두번째다.
반려견 안전을 위해 중대형견과 소형견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분리했고 도그워크, 저니브릿지, 위브폴 등 다양한 놀이·훈련시설을 갖췄다.
반려견 배변함과 음수전을 설치했고 야외테이블과 파고라 등 시민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놀이터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질병이 있는 개나 미등록 개, 맹견은 입장할 수 없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장한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청명나들목 입구사거리 근처에 있으며 한국민속촌에서는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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