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투표는 이렇게'…한국해양대 한바다호서 모의투표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선원들의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한 선상투표 모의체험행사가 10일 오후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열렸다.
한바다호 갑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외항선 승선 예정선원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투표 체험행사는 본인 확인, 기표, 투표지 팩스 전송, 투표지 원본 봉함 등으로 이뤄졌다.
모의투표 체험과 함께 하늘과 바다에서 펼쳐지는 선상투표 드론쇼, 대형 기표용구를 활용한 투표참여 퍼포먼스, 해양대 학생들의 선상투표 홍보 카드섹션 등이 열렸다.
부산지역은 지난해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기준으로 전국 208개 선박회사 중 179개사(86%), 전국 1천563척 선박 중 1천404척(89.8%), 전국 2천849명의 선상투표 신고인수 중 966명(33.9%)을 차지하는 등 선상투표의 비중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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