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왓퍼드전에서 2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한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이날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래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EPL 토트넘과 왓퍼드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4-0 대승을 이끈 손흥민에게 유일한 9점대 평점인 9.22를 줬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 외에도 델리 알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또 에릭 다이어의 골은 손흥민의 슈팅이 수비에 굴절돼 나오면서 비롯되는 등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손흥민은 2골 이후 해트트릭을 노렸지만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키어런 트리피어가 평점 8.50으로 두번째로 높았고, 골맛을 본 다이어(평점 8.46)와 알리(평점 8.38)도 좋은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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