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AFP·dpa=연합뉴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시내의 한 번화가에 7일 자동차가 돌진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스웨덴 경찰은 스톡홀름의 시내 중심가의 아흘렌스 백화점 주변 인도를 자동차 1대가 덮쳐 부상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경찰은 "승합차가 드로트닝가탄 지역의 인도를 덮쳐 사람들을 다치게 했다는 긴급 신고를 받고 경찰 출동했다"고 말했다.
현지 방송이 사고 현장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있는 가운데 경찰은 사고 현장을 봉쇄한 뒤 이번 사건이 단순 사고인지 테러인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P통신은 현지 라디오를 인용해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3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ykhyun1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