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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업적' 연구토론회 개최…"전략적 지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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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업적' 연구토론회 개최…"전략적 지위 강화"

당 제1비서·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추대 5주년 업적 선전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집권 이후 업적을 찬양하는 '연구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7일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조국과 혁명 앞에 쌓아올리신 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당의 영도 따라 사회주의 위업의 최후 승리를 앞당겨 나가기 위한 중앙연구토론회가 6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김정은의 '업적'과 앞으로의 과업에 대한 논문들이 발표됐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김기남·최태복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당·행정·근로단체·과학·교육·예술·출판보도·당 간부 양성·혁명사적 부문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태복 부위원장은 "최고영도자 동지(김정은)을 우리 혁명의 최고 수위에 높이 모신 것은 우리 조국을…(중략)…천하제일 강국으로 건설해 나갈 수 있는 결정적 담보를 마련한 거대한 역사적 사변"이라고 토론에서 주장했다.

리길성 외무성 부상은 "(김정은이) 우리 공화국을 동방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전변(변화)시키시었다"며 "전략적 지위와 영향력을 비상히 강화하시었다"고 찬양했다.

이날 행사는 김정은의 노동당 제1비서 추대(11일)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추대(13일) 5주년을 앞두고 업적 선전을 통해 우상화와 내부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 4일부터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김정은의 집권 후 모습을 담은 사진 전람회도 개최하고 있다.

kimhyo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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