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통합전산센터, 대학생 빅데이터 아이디어 발표대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정부통합전산센터는 5일 카이스트에서 제1회 대학생 빅데이터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열고 '지역 시티투어 버스 노선 개선' 등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상명대 임종훈·박준용·박성호 팀의 '시티투어 버스 노선 개선' 과제가 분석 가능성, 정책 활용성, 청중호응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심사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과제는 외국 관광객 여행 패턴 통계와 SNS·블로그 등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를 활용해 선호도 높은 지역이나 음식을 선정하고 이를 위주로 시티투어 버스 노선 조정을 제안했다.
상수도관 데이터, 주변 환경, 사고정보 등을 활용한 예측 모델을 만들어 사고 예방에 활용하도록 한 '상하수도 파손 가능성 예측 모델'(서울대 박지호·서장원)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이날 발표된 대학생 우수 아이디어를 해당 부처와 함께 분석해 실제 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명희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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