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아이스하키 한라와 '품앗이 시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안양 KGC 인삼공사가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같은 연고의 아이스하키팀 안양 한라와 '품앗이 시구·시투'를 한다.
인삼공사는 6일 "안양을 연고로 하는 두 프로구단의 리그 동반 우승을 기념해 시구 행사를 나눈다"라고 밝혔다.
인삼공사의 대들보이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오세근은 8일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챔피언결정전 한라와 사할린의 1차전을 방문해 시구하기로 했다.
반대로 올 시즌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MVP인 한라의 김상욱은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삼공사와 울산 모비스의 프로농구 4강 PO 1차전에서 사투를 할 계획이다.
인삼공사는 4강 PO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인삼공사는 PO 매 경기 홈팬 전원에게 붉은색 응원티셔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법무부와 KBL이 진행하고 있는 '클린 스포츠 캠페인'과 관련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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