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 국가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수상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 감귤이 6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제주도는 2017 국가브랜드대상선정위원회가 전국 만 16세 이상 소비자 2만4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주 감귤은 브랜드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경쟁력 등에서 종합점수 84.86점을 획득해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제주 감귤은 2012년 처음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되고 나서 올해까지 6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는 영애를 안았다.
제주도와 감귤 생산 농가들이 맛과 품질 향상을 위해 감귤원 간벌, 토양 피복 재배, 품종갱신 등을 통해 양적 생산체계에서 질적 생산체계로 전환한 효과다.
노지감귤은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한라봉 등 만감류는 12월부터 다음 해 6월까지, 하우스 감귤은 4월부터 10월까지 출하되면서 다른 과일과 달리 연중 출하체계를 구축해 맛과 풍미를 달리하며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다.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국내외 매체와 온라인매체를 통한 특별보도, 지하철 스크린도어 홍보 등 공동마케팅 등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받는다. 공식 엠블럼과 인증마크 사용권한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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