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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넥서스5X '무한부팅' 무상 수리 개시

"서비스센터 방문해 수리…기한 제한 없어"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LG전자[066570]가 '무한 부팅'(Boot Loop)을 일으킨 스마트폰 넥서스5X에 대해 무상 수리 서비스를 개시했다. 무한 부팅은 전원이 스스로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하는 문제를 말한다.

6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날부터 무한 부팅이 발생한 넥서스5X를 자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하고 있다. 또 이미 비용(약 20만원)을 지불하고 수리한 소비자에게는 일일이 연락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 수리비를 보상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넥서스5X 고객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기기 이상 유무를 검사하고, 필요하면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며 "무상 수리 기간은 제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넥서스5X는 2015년 10월 출시된 구글의 레퍼런스폰이다. 구글이 당시 최신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처음 탑재하고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했으며, LG전자가 구글과 합작해 단말을 생산했다.

넥서스5X는 출시된 지 1년여 지난 후부터 무한 부팅 문제를 일으켜 국내외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다. 스마트폰 전원을 제어하는 메인보드 불량이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LG전자가 생산한 프리미엄폰 G4와 V10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다. LG전자는 무한 부팅이 발생한 두 제품에 대해서도 지난해부터 무상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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