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도, 미군 장병 대상 한국어·역사·문화 강좌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5일 의정부에 있는 경민대학교에서 '2017년 한국어·역사·문화 강좌' 개강식을 열었다.
한국어·역사·문화 강좌는 전입 미군 장병에게 한국어는 물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평택대(평택), 경민대(의정부), 신한대(동두천) 등 3개 대학에서 12월까지 모두 64회 이뤄진다.
참가하는 미군 장병은 한미동맹의 역사, 기초 한국어, 한복 체험, 서예, 태권도 등의 체험을 하게 된다.
도는 2007년 평택에 주둔한 미군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작해 2013년 의정부와 동두천지역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주한 미군 간 갈등 완화는 물론 한미 양국 간 우호를 다지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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