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산 명지지구 마지막 상업·업무 용지 공급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 명지지구에 남은 마지막 상업용지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상업용지 35필지, 업무용지 3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 등 총 7만2천412㎡가 공급 대상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곳은 명지오션시티, 명지지구 2단계 부지, 에코델타시티와 연결되는 요지다.
명지지구는 총 사업면적 447만6천271㎡에 계획인구만 5만6천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계획도시다.
김해공항, 을숙도대교, 거가대교, 남해지선고속도로 등 주변 교통 여건도 좋다. 명지지구 서쪽에는 84만㎡에 달하는 대규모 녹지공원이 계획돼 있다.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부산지법 서부지원·지청은 물론 문화복합시설, 국회도서관 분관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런 장점 덕에 지난해 LH가 이 지역에 공급한 상업용지 입찰 경쟁률이 53대 1에 달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 예정가격은 3.3㎡당 평균 1천320만원이다. 업무용지는 3.3㎡당 평균 999만원, 주차장용지는 573만원이다.
LH는 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오는 17일 입찰신청을 받고 18일 낙찰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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