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저수지 저수율 75%…"농업용수 공급 충분"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75%로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4일 "전남본부 관리 저수지 1천46곳의 평균 저수율은 75%로 평년 대비 93% 수준을 보인다"며 "(봄철)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남지역본부는 "지난해 퇴적된 토사를 준설해 기존 176만t에서 9천t가량 저수용량이 확대된 진도군 둔전 저수지의 경우 간이양수장 3곳을 가동해 하류 1천200t의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윤석군 전남지역본부장은 이날 둔전 저수지 관정 착정 현장을 방문해 용수확보 현황을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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