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가 '사드 갈등' 여파에 따른 중국 판매량 급감으로 3월 국내외 판매실적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4일 장 초반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1.92% 떨어진 15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도 0.81% 내린 3만6천55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기아차의 약세는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 이후 중국시장 판매가 부진해 3월 국내외 판매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관측된다.현대·기아차는 지난 3월 중국에서 7만2천3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2.2%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5만6천26대를 판매해 44.3% 감소했으며, 기아차는 1만6천6대를 판매하는 데 그쳐 68.0%나 줄었다.
이 영향으로 현대차의 3월 국내외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6.3% 감소한 40만5천929대, 기아차[000270]는 11.2% 줄어든 23만8천222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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