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장애인 위해 '온라인 박람회'도 진행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12일 오전 10시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인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제14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를 연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전문기술직, 사무직, 생산직, 서비스직 등 일할 사람을 찾는 기업 300여 곳이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250개 기업이 참여해 290명이 취업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여성 장애인을 위한 부스를 따로 운영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대기업 계열사도 모집한다.
일대일 매칭 서비스는 물론, 인권 상담과 법률 자문도 할수 있다.
시는 올해 박람회 기간 400명 이상의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하려는 장애인은 행사 당일 장애인복지카드와 이력서를 갖고 방문하면 된다. 보유한 자격증이 있다면 지참하면 된다.
현장에는 수화통역사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배치돼 안내와 이력서 작성 등을 돕는다.
거동이 불편해 직접 갈 수 없는 장애인은 28일까지 온라인취업박람회(http://jobable.seoul.go.kr)에 참여하면 된다. 문의 ☎ 1588-1954.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