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비상임위원에 김상준 전 서울고법 판사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이한주 전 비상임위원의 후임으로 김상준 변호사를 임용했다고 3일 밝혔다.
김 비상임위원은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수석교수,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김상준·서민석 법률사무소의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공정위 전원회의는 위원장(장관급), 부위원장(차관급), 상임위원 3명, 비상임위원 4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비상임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판사 출신 법률전문가로서 사법 분야에서 쌓아온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공정위 심결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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