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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인터넷 전문은행 첫 오픈…"편리할 듯" vs "이점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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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인터넷 전문은행 첫 오픈…"편리할 듯" vs "이점이 뭔지"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언제 어디서나 계좌 개설, 송금, 대출 등 은행 업무를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으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3일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누리꾼들은 이 은행의 이용 절차와 여수신 금리의 적정성 등을 놓고 갑론을박했다.

네이버 아이디 'namg****'는 "요즘 은행 가서 통장 개설하는 게 예전처럼 쉬운 일도 아니고 편리하기는 할 듯"이라고 반겼다.

같은 포털 이용자 'gold****'도 "일반 송금 절차가 기존 은행보다 간편한가 보다. 사실이면 이용할 만하다"고 환영했다.

아이디 'juns****'는 "담보대출 금리랑 비교해봐라. 담보도 이제 4%대 육박하는데, 일반신용이 저 정도면 저렴한 편이다"라고 주장했다.

다음 누리꾼 'justice'는 "인터넷은행 대거 허가해서 시중은행들의 횡포를 막아야 한다. 경쟁 심화만이 소비자가 대우받는다"라고, 'right now'는 "아이디어는 좋은데 생존 가능성은 의문점. 그러나 새로운 변화는 항상 필요함. 번창하기를 기원"이라고 적었다.

반면 네이버 아이디 'suba****'는 "예금금리가 높으면 모를까. 어차피 기존 은행도 앱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입출금도 쉬운데 왜 귀찮게 여기로 옮기나"라고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같은 포털 네티즌 'idcm****'도 "지점운영비나 인건비 줄인 것으로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는 게 인터넷은행의 목적인데 뭐냐"라며 예금금리가 기대만큼 높지 않다는 점을 꼬집었다.

다음 누리꾼 '김수한무…'도 "그 정도 예금금리면 별 메리트 없다"고 잘라 말했다.

"보이스피싱이나 사기 계좌 개설 방지를 위한 장치는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하네요"(네이버 아이디 'mine****'), "가입과 대출 절차가 간단하다고 하니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먼저 활용할까 걱정입니다"(다음 아이디 'No_5') 등과 같이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컸다.




aupf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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