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회사와 파트너십 계약…플랫폼·솔루션 확보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핸디소프트[220180] 자회사인 핸디카가 커넥티드 카 사업을 추진한다.
핸디소프트는 핸디카가 발행하는 2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7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 핸디카는 핸디소프트에서 확보한 투자금으로 영국 커넥티드 카 서비스 회사인 탄탈럼(Tantalum)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핸디카는 앞으로 1년 안에 탄탈럼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할 방침이다. 또 탄탈럼의 커넥티드 카 플랫폼과 솔루션을 확보해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핸디소프트가 지분 100%를 보유한 핸디카는 작년 7월 설립된 커넥티드 카 전문 회사다. 작년 말 탄탈럼과 공동 기술 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베트남 현지 통신사와 커넥티드 카 시범 서비스도 추진해왔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이사회 의장은 "이번 투자는 핸디소프트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핸디카의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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