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유가람, 전국종별롤러대회 남녀 MVP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김진영(안동시청)과 유가람(안양시청)이 2017년 롤러 첫 대회인 제36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에서 각각 남녀 일반부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3일 대한롤러스포츠연맹에 따르면, 김진영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상북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1,000m 1위와 T(타임트라이얼)300m 2위에 오르며 MVP로 선정됐다.
유가람은 여자일반부 P(포인트)5,000m와 EP(제외+포인트)10,000m에서 2관왕에 오르며 MVP를 차지했다.
유가람은 EP10,000m에서 베테랑 우효숙(안동시청)을 접전 끝에 1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일반부 EP10,000m에서는 이훈희(오산시청)가 국가대표 최광호(대구시청)와 손근성(경남도청)을 1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창단한 오산시청은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이영우도 P5,000m에서 우승하는 등 금메달 2개를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자 단거리 T300m와 500m에서는 안이슬(청주시청)과 임진선(경남도청)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임진선은 500m를 44초 846에 주파해 대회 신기록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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