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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고나면 119에 주변 이정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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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고나면 119에 주변 이정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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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사고나면 119에 주변 이정표 알려주세요"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119 출동지령시스템에 '고속도로 지점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등을 목격한 신고자가 119에 신고할 때는 정확한 사고위치를 알리기 어려워, 상황실에서도 이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곤 했다.

    앞으로는 신고자가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나 갓길에 설치된 이정좌표를 불러주면 상황실에서 곧바로 지점을 파악해 출동지령을 내릴 수 있다.


    이정좌표란 기점으로부터의 거리를 알려주는 작은 표지판으로, 고속도로 전 구간에 약 200m 간격으로 4만 1천444개가 설치돼 있다.

    중앙소방본부는 또 고속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비상회차로 1천490개, 정식 나들목(IC) 외에 일반도로에서 바로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비상연결로 234개의 현황을 지점 검색 기능에 추가했다.



    출동지령을 받은 소방차량이 사고현장에 진입할 때 IC까지 우회하다가 늦게 도착하지 않고 최단거리로 출동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국민안전처 배덕곤 소방장비항공과장은 "국민안전처와 한국도로공사가 교통사고 등에 적극 대처하려 협력했다"며 "앞으로도 출동 시간을 단축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활용할 방안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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