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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도 혼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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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도 혼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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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도 혼조 출발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30일 미국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4포인트(0.00%) 하락한 20,658.98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8포인트(0.02%) 낮은 2,360.65를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1.89포인트(0.0%) 높은 5,899.44에 움직였다.

    시장은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연설 등을 주목하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해 4분기(2016년 10~12월)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소비 증가와 기업이익 상승으로 앞서 발표된 잠정치와 월가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다.

    미 상무부는 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계절 조정치)가 잠정치 연율 1.9%에서 2.1%로 상향 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또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2.0%를 웃돈 것이다.



    4분기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연율 3.5%로 잠정치 3.0%에서 상향 조정됐다. 속보치는 2.5%였다.

    4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연율 2.0%로 잠정치 1.9%에서 상향 조정됐다. 속보치는 2.2%였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연율 1.3%로 잠정치 1.2%에서 높아졌다. 속보치는 1.3%였다. 이는 연준의 물가 목표치 2%를 밑돈 것이다.

    지난 3월25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도 소폭 감소해 고용시장이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3천명 감소한 25만8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24만7천명이었다.

    지난 18일로 끝난 주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6만1천명에서 수정되지 않았다.



    개장 후에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개장 전 거래에서 미국의 다국적 에너지기업인 코노코필립스의 주가는 자산 매각 방침에 8% 상승했다.

    회사는 시노버스 에너지(Cenovus Energy)에 오일샌드와 캐나다 천연가스 자산을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노버스 에너지의 주가는 8.3% 내렸다.

    요가복 전문업체인 룰루레몬의 주가는 실적 부진 우려로 21% 급락했다.

    룰루레몬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을 하회한 데다 올해 1분기 순익과 매출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여전히 새정부의 정책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되면 현재 주가 수준이 합리적인지에 대한 판단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가 상승에 다른 정유주 강세 등으로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21%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리비아 원유 생산 차질 등으로 소폭 올랐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75% 상승한 49.88달러에, 브렌트유는 0.19% 높은 52.52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6월과 7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50.7%와 50.3% 반영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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