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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철 감독 "자꾸 맴돌던 3·3·3을 달성해 더욱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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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철 감독 "자꾸 맴돌던 3·3·3을 달성해 더욱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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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철 감독 "자꾸 맴돌던 3·3·3을 달성해 더욱 기쁘다"

    "정규시즌 3회, 챔피언결정전 3회, KOVO컵 3회 우승 달성해 기뻐"


    (화성=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IBK기업은행의 우승을 확정하는 4세트 25번째 득점이 올라가는 순간, '호랑이 감독' 이정철(57) 감독의 입가에도 드디어 미소가 번졌다.

    IBK기업은행 감독을 맡은 지 6번째 시즌, 그는 벌써 3번째 우승을 이끌며 팀을 명문구단으로 가는 발판을 놓았다.


    IBK기업은행은 30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흥국생명을 3-1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정상에 올랐다.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이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데도 잘 견뎌준 덕분에 홈에서 챔프전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체력이 고갈돼 힘든 가운데서도 잘 견딘 덕에 내년에는 별 3개를 유니폼에 새길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 감독은 "자꾸 3·3·3이라는 숫자가 맴돌았는데, 이번에 그걸 달성해서 더욱 기쁘다. 여가서 멈추지 않고 더 좋은 명문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이 말한 '3·3·3'은 정규시즌 3회, 챔피언결정전 3회, KOVO컵 3회 우승을 뜻한다.


    이미 정규시즌과 KOVO컵은 목표를 달성했던 IBK기업은행은 이날 우승으로 챔피언결정전까지 3회를 채웠다.

    이 감독은 "매년 힘들지만, 올해는 유독 힘들었다"고 한 시즌을 돌아봤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고 지난해 8월 리우 올림픽에 다녀온 이 감독은 "제대로 훈련을 챙기지 못해 후유증이 있었다. 여름 체력 훈련은 아무래도 감독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성과가 다르다"면서 "그래도 작년까지 해둔 운동 덕에 이틀에 한 번씩 했던 포스트시즌 일정을 견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전 세터 김사니가 시즌 초 다친 것도 큰 사건이었다.



    허리를 다친 김사니는 시즌 중 복귀가 힘들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지만, 노력 끝에 포스트시즌에는 팀에 복귀해 3번째 우승을 뒤에서 도왔다.

    이 감독은 "김사니가 시즌 초반 다치면서 '올해는 잘못하면 3위 안에도 못 들겠다.' 싶었다. 위기감은 분명히 있었는데, 다행히 (이)고은이가 중간에 들어와 잘해주면서 5라운드 전승까지 이끌었다. 덕분에 봄 배구에 안착했다"고 말했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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