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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청년유니온, 대학가 알바생 '정당한 보상받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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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청년유니온, 대학가 알바생 '정당한 보상받기' 운동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청년유니온은 아르바이트생들이 정당한 노동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저임금 미지급 등 부당한 관행을 없애는 '대학가 클린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경남청년유니온은 30일 경남 창원시 창원대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청년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부당한 관행이 남아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청년 실업과 불황으로 청년 아르바이트는 생계형 노동이 되었다"며 "청년들은 생활비, 등록금, 학원비 마련을 위해 노동현장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현장에선 여전히 사업주와 노동자 생계의 무게를 저울질해 청년들에게 희생을 강요한다"며 "청년들이 정당한 노동 보상을 받도록 '대학가 클린존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청년유니온은 아르바이트 부당 관행으로 손님이 없을 시 강제로 조기 퇴근시키는 '임금 꺾기', 다수 사업장을 보유한 사장 지시로 하루에 여러 개의 사업장을 오가며 일하기, 최저임금 미지급, 주휴수당 미지급, 임금체불 등을 꼽았다.

앞으로 이들은 창원대학교 대학가 아르바이트생 노동실태 조사, 대학가 부당노동행위 피해자들 단체행동, 최저임금 준수 집회 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home12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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