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클래식FM, 개국 38주년 15시간 릴레이 생방송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양고전음악·국악 전문채널인 KBS 클래식FM(93.1㎒)은 FM 개국 38주년을 맞아 다음 달 2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15시간 릴레이 특별 생방송 '즐거운 나의 선택, KBS 클래식FM'을 방송한다고 30일 밝혔다.
음악 평론가 장일범과 정만섭, 첼리스트 송영훈, 국악평론가 윤중강, 아나운서 신윤주, 정세진 등 KBS 클래식FM의 진행자들이 클래식 FM의 지난 38년을 되짚어보고 애청자가 선정한 최고의 오페라를 테너 정호윤, 메조소프라노 백진희의 음성으로 감상한다.
또 피아니스트 조재혁,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국악인 박천경이 출연해 특별한 미니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KBS는 또 지난 23일 KBS홀에서 열린 청취자 초청 콘서트를 다음 달 2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전국에 방송한다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성기선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첼리스트 송영훈, 소프라노 임선혜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등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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