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저대회' 8월 25∼27일…종목 확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국내 대표 레저축제인 '춘천 레저대회'가 올해 수상스키를 포함하는 등 종목을 확대해 열린다.
춘천시와 춘천월드레저대회조직위원회는 올해 레저대회를 8월 25∼27일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기로 했다.
레저대회는 201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2년마다 국제대회로 열렸다.
하지만 레저 저변 확대와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국제대회와 국내대회로 나눠 열고 있다.
지난해는 국제대회로 31개국 5천여 명이 참가, 국제대회(5종목)와 국내대회(9종목)로 나눠 열렸다.
올해 대회는 국내대회로 2015년 대회보다 종목을 늘려 레저를 만끽하도록 했다.
기존 대회 종목인 액션스포츠, 라틴댄스에 인라인슬라럼, 스포츠클라이밍, 수상스키, 1:8 레이싱, 드론레이싱 등 5개 종목을 추가해 모두 7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선수단 규모는 2천여 명으로 예상된다.
대회조직위는 정식 종목 외에도 시민 참여행사로 수상, 전통레저, 열기구 체험행사와 워터슬라이드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의암호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 들어선 국내 최고 시설인 송암스포츠타운을 레저 명소로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올해는 국내대회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레저를 만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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