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3도어(문) 올인원(All-in-One)' 세탁기인 자사 '플렉스워시'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17 인간공학디자인상'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제품의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보전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수상제품을 정한다.
대한인간공학회는 플렉스워시에 대해 "사용자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인체 공학 분석을 적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플렉스워시는 상부의 3.5kg 전자동세탁기 '콤팩트워시'와 하부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를 결합한 제품이다.
사용이 잦은 소형 콤팩트워시를 위에 배치, 사용자가 허리와 무릎을 굽히지 않고도 세탁물을 쉽게 넣고 꺼낼 수 있게 했다.
아래쪽의 애드워시 앞면 도어에는 별도의 창인 '애드윈도우'가 있어 세탁 과정 중 멈추고 추가 세제나 세탁물을 넣을 수 있다.
또 제품 스스로 원격 기기 진단과 간단한 조치가 가능하고, 계절·환경 정보를 인식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세탁 옵션을 원격으로 설정해준다.
시상식은 4월 28일 제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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