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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 남해 '노량 거북선' 관광객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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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 남해 '노량 거북선' 관광객에 공개된다

1일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축제' 개막에 맞춰…연기 발생기·음향효과 등 추가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정유재란 마지막 격전지인 경남 남해군 설천면 노량 앞바다에 전시됐던 거북선이 지난 6개월간 선체 수리를 마치고 돌아왔다.

군은 노량 거북선 경관 개선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29일 거북선을 재배치했다.

노량 거북선은 건조된 지 3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돼 지난해 9월 창선면에 있는 수리업체에서 수리해 왔다.

군은 거북선 안 내심방과 외심방을 비롯해 오래돼 미관이 좋지 않은 돛대, 선미, 패판(牌板) 등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특히 거북선의 머리 부분에 연기 발생기와 음향효과를 추가해 전투를 수행할 때 현장감을 더욱 생생하게 재연하도록 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바닷물에 잠겼을 때 목재 등 변화나 최종 누수 부분 등을 확인해 최종 수리를 완료한다.

군은 내달 1일 열리는 '보물섬 남해 설천 참굴축제' 개막에 맞춰 거북선을 주민과 관광객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군은 1999년 해군사관학교에 있던 거북선을 인수, 원형대로 복원해 관광상품으로 활용해 왔다.

남해군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거북선이 관람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남해의 명품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hch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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