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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 "부여된 책무, 빈틈없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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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 "부여된 책무, 빈틈없이 수행"

"미수습자 수습에 최우선"…"조사활동, 투명·객관·공정하게 하겠다"

(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김창준(62) 위원장은 29일 "선체조사위의 최우선 업무는 미수습자 수습"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목포시청에서 열린 선체조사위 첫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고 "법에 규정된 조사위에 부여된 모든 책무를 한 치의 빈틈 없이 성실하게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미수습자 가족을 만나 문제를 풀어가는 방향을 찾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오늘 회의는 내부적인 행정적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며 "회의에서 위원장에 제가, 부위원장으로는 김영모 교수가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검경 수사본부 발표, 법원 판결, 해양안전심판원 특별조사 사례 등을 들고 "세월호 참사 이후 사실 조사는 많았다"라며 "그런데도 선체조사위가 꾸려졌다는 것은 참으로 불행하고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체조사위 조사가 진정으로 마지막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국민의 마음을 만족하게 할 수는 없지만, 대다수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사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무실 위치와 조사위 설립준비단 발족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사무실은 황급해서 아직 구하지 못했고 설립준비단 문제도 아직 하부조직이 없어 준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김 위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법무법인 세경 대표변호사다.

서울대 법학과,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11기)을 수료했다.

한국해법학회 부회장, 한국보험법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한국보험법학회장, 국민권익위원회 보상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3pedcro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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