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서울 아트 전국 음악콩쿠르 일반부·피아노 참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대학교는 지난 25일 막을 내린 제10회 서울 아트 전국 음악콩쿠르에서 대학원생 정예은(기악·1년)씨와 학부생 안태규(피아노·2년)씨가 각각 일반부 1위와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부상으로 잘츠부르크 음악캠프 참가비를 받았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큰 콩쿠르 중 하나로 초·중·고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졌다.
정씨는 맑고 우아한 소리로 쇼팽을 잘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씨는 표현을 극대화하면서 정돈된 연주로 참가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정씨와 안씨는 29일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이끌어주신 교수님에게 감사 드린다"며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교수님같은 훌륭한 스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1998년 신설된 울산대 예술대학 음악학부는 전공 특성을 극대화한 교과 과정으로 연주와 학문을 아우르는 교육을 하고 있다. 또 매년 정기 연주회와 실용교육을 통해 학생의 진로개척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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